
이번 시간에는 2023년 아파트 공시가격 조회 방법에 대해 배워봅시다. 먼저 공시가격의 정의부터 살펴볼까요? 공시가격이란, 정부가 매년 아파트, 토지 등의 가격을 조사하여 발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. 상당히 복잡한 용어들이 많이 등장하는 데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하고 검색해야 하는 것은 바로 아파트의 공시가격입니다. 다른 말로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이라고도 불립니다.
정부는 발표한 공시가격을 토대로 재산세 및 종부세 등을 부과하는데요. 보통 실거래가의 70% 정도로 공시가격이 결정됩니다. 어려운 말로 공시가격 현실화율이라고 부릅니다. 그래프를 통해 알아봅시다.

정부는 2022년에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상향하고자 했습니다. 그 이유는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였기 때문에 공시가격과 실거래가의 괴리가 큰 것이 문제라고 판단했죠. 그리고 공시가격을 올려야 더 많은 세금을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. 그러나 2022년 이후 부동산 시장이 폭락하면서 실거래가가 공시가격을 하회하는 일이 엄청나게 발생하였습니다. 정부는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다시 69% 정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하였습니다.
그럼 지금부터 공시가격을 찾아봅시다. 네이버 검색창에 공시가격알리미를 검색해봅시다.

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 접속하여 공동주택 공시가격 탭을 클릭한 후 원하는 아파트의 도로명 주소를 입력하면 됩니다.


먼저 시/도를 선택한 후 도로명주소를 입력합니다. 마지막으로 단지를 선택한 다음 알고싶은 동/호수를 정확히 입력합니다. 저는 공시가격 1억 이하 아파트에 관심이 매우 많기 때문에 자주 검색을 해보는 편입니다. 특히 2023년 공시가격이 2022년에 비해 20% 가까이 폭락을 하였기 때문에 공시가격 1억 이라 아파트들이 급격히 늘어났습니다. 공시가격 1억 이하 아파트는 취득세가 주택수에 상관없이 무조건 1.1%로 투자할 때 중요한 부분입니다.
공시가격을 열람한 후 본인의 실제 집의 가격과 비교 분석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. 공시가격보다 네이버호가가 지나치게 비싸다면 그거는 고평가 구간이므로 하락할 확률이 높습니다. 공시가격을 정확히 확인하여 거품없이 좋은 가격에 아파트를 매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.
아파트 공시가격은 네이버부동산에서도 확인가능합니다. 다만 23.4.28 전까지는 22년도 공시가격만 보이기 때문에 참고해야 합니다.

네이버 부동산 - 단지정보 - 공시가격 탭에서 평형정보 및 공시가격을 호실별로 전부 확인할 수 있고 23.4.28 이후에는 23년도 기준 공시가격으로 확인 가능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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